애송시는 이전 홈페이지의 것을 부분적으로 옮겨왔습니다. 문단 모양이 변형된 것은 틈틈이 정리할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올려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림, 음악, 플래시 등을 함께 곁드리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꽃을 보려면 /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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