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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짐
말씀:고린도후서 12:7-10
찬송: 363장, 364장, 502장
바닥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문 용어로 ‘밸러스트(ballast)'라고 하는데 배가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뱃바닥에 채워넣은
돌이나 물이나 물건등을 가리킵니다.
배가 가벼우면 깊은 바다를 항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짐을 다 부리고 나서 빈 배로 항해할 때에는
뱃바닥에 바닷물을 집어 넣기도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균형을 잡아야
배가 뒤집히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배가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순풍에 돛단듯이 평화스럽게 나갑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깊은 곳의
무거운 바닥짐 때문에 순항을 하는 것입니다.
선교사요 탐험가였던 데이빗드 리빙스턴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선교사업에 성공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한창 명성이 높아져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날 그는 자기를 칭찬하는 사람들 앞에서 말했습니다.
“인생의 항로를 항해하는 우리의 배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배 밑에 있는 바닥짐 때문입니다”
리빙스턴는 이 이야기와 함께 자기 아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의 인생에 바닥짐이 된 것은 집을 나가버린
방탕한 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들이 있었기에 그는 항상 기도에 힘썼고,
순종의 삶을 살려고 노력했으며, 겸손하게 살았습니다.
그 결과 뭇사람이 치하하는 그 엄청난 주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리빙스턴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동안 무서운 고통, 뼈를 깍는 아픔과
십자가같은 바닥짐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때로 눈물이 되기도 하지만
주 안에서 복이요, 간증이 되기도 합니다.
사도바울에게는 바닥짐같은 가시가 있었습니다.(고후12장)
그 가시는 바울로 하여금 자고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로 하여금 하나님과 사람앞에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시로 인하여 그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가시의 의미를 깨닫고 가시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사건도 중요하지만 해석도 중요합니다.
바닥짐같은 가시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적으로 해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바닥짐을 가볍게 판단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면 그것에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하기: 나에게 있는 바닥짐은 무엇인가요?
주여, 내게 주어진 바닥짐을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신앙적으로 해석하면서 살아가게 하소서


